노원역 4번출구 였던가.. 두레문고로 이어지는 출구로 나오면 두레문고 앞에 떡복이나 순대, 튀김등을 파는 노점상이 하나 있었다. 미도파 백화점(지금은 롯데) 전산실에서 일 할때 매일 이용하는 단골집 이였다. 이곳의 순대볶음이 그렇게 맛있었는데 그 순대볶음 1인분과 닭꼬치 하나에 오댕국물을 좀 먹으면 딱 배부르고 좋았다. 그게 2002년도 였는데 일본 유학와서도 그 맛을 잊을수가 없었고, 작년 2005년 9월에 잠시 귀국했을때 불이나게 그곳으로 달려가 보았었는데 노점상이 없어져서 먹지 못했다. 노원역 근처의 노점상 자체가 대부분 철거됬다고 여동생이 알려줬었는데.. 슬펐다.ㅠ_ㅠ 결국 작년에는 순대볶음을 먹지 못하고 돌아왔었다. 결론은 순대볶음이 먹고싶어...흑흑..OTL
제목 : 슈퍼 루나틱 (06/12/8)
뮤지컬 슈퍼루나틱
사람이 꽤 많았다. 들어가자마자 예매해두었던 표를 찾느라 우왕좌왕했으니까. 장소는 패션아트홀. 차라리 소극장이 더 좋았을걸, 라는 생각이 들정도의 장소. 아직 그곳의 무대장치가 익숙치 않아서인지 마이크 잡음이 간간히 들렸지만 내용이 워낙 재미있어서 애교로 용서할 수 있다.
한 병원의 정신병 환자들이 왜 정신병이 생겼는지에 대한 사연을 듣는 이야기. 그들이 나에게 줄거리를 딱딱하게 얘기하면 분명 억지라고 생......more